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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쿠쿠닥스-구루미, B2B 시장 개척을 위해 ‘맞손’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그랩을 개발한 파트너(www.grap.io 대표 마현규)는 웹 오피스 솔루션 개발사 쿠쿠닥스((http://kukudocs.com 대표 이유호), WebRTC기반 화상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개발사 구루미(http://gooroomee.com 대표 이랑혁)와 상호 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 대 기업(B2B) 스타트업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영업망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비용절감과 영업망을 확충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업무용 메신저, 화상회의, 문서 뷰어를 함께 서비스해 그룹웨어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파트너 마현규 대표는 “그랩, 쿠쿠닥스, 구루미 모두 대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지만,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지 못했다”며 “서로 협력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랩의 경우 2년 전부터 신세계 I&C와 협력해 유통 및 서비스 산업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쿠쿠닥스는 한컴 출신 개발자가 모여 설립한 회사로 HTML5 기술을 활용해 오피스 제품에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며 SKT, 한국타이어, 카카오 뱅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구루미는 그랩을 통한 연동형 서비스와 웹사이트를 통해 다수의 회원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사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B2B 연합을 확대시킬 방침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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