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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아시아태평양 이노베이션 데이’ 개최…오픈랩 구축 강화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화웨이(www.huawei.com/kr)는 지난 3일 호주 시드니에서 아시아 태평양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기술의 가치(Brilliance of Exploration)’를 주제로 열렸으며, 화웨이는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혁신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태지역의 ‘오픈 랩(OpenLabs)’ 구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화웨이는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글로벌 도시에 오픈랩을 개소하고 있다.

화웨이 오픈랩은 뮌헨, 멕시코시티, 싱가포르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400여개 이상의 솔루션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ICT 산업 생태계를 구축, 현지 시장에 적합한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시스템통합(SI) 업체, 독립 소트프웨어 개발업체(ISV), 독립 하드웨어 업체(IHV)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싱가포르·방콕을 포함, 아태지역에 오픈랩 프로젝트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러한 오픈랩은 고객 및 파트너사들에게 스마트시티·세이프시티, 스마트 그리드, 산업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서비스 플랫폼(Lab-as-a-Service) 역할을 수행한다.

화웨이 오픈랩은 산하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융합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파트너십 개발 센터를 통해 아태지역 20여 개 이상의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솔루션 개발 센터로서 파트너사들에게 서비스 플랫폼과 총체적인 ICT 인프라를 제공, 안전한 테스트베드 및 개념증명(POC) 시험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운영해 모의 훈련 및 실험을 지원하고 글로벌 성공 사례들을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화웨이는 전세계 20개 이상 국가의 300여개 대학에서 1200개 혁신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화웨이 이노베이션 리서치 프로그램의 최근 현황을 소개했다.

닐 에반스 화웨이 호주 수석 솔루션 디렉터는 “화웨이는 ICT 생태계의 근간과 성장을 지원해 산업 전반의 발전을 이끌고자 한다”며 “각 지역의 산업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보다 디지털화·지능화된 세상을 구현하고, 지속적인 사회 발전을 이루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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