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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솔루션즈, 3분기 영업이익 18억7300만원…전년比 31.1%↑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8억7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122억6000만원으로 110.1%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14억7400만원으로 4.8% 늘었다.

누적매출로는 252억6700만원을 기록해 창립 이래 첫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누적기준 영업이익은 23억9200만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에 대해 SGA솔루션즈 관계자는 “통합보안사업에 집중하면서 SGA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에 따른 동반성장과 효율적 인수합병 효과를 통해 급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왔다”며 “이에 대한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합보안사업은 전통적으로 보안 수요가 하반기에 집중되는 업계 특성과 함께 핀테크, 클라우드 등 IT인프라 고도화 및 확대에 따른 사업 기회를 매출로 연결시킨 것이 주효했다. 특히 서버, 응용, 엔드포인트(PC) 보안 영역 별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보안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전통적 매출처인 공공뿐 아니라 민수, 금융시장에서도 신규 매출처를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인 SGA임베디드도 실적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SGA솔루션즈는 사업 영역 및 협력 시너지 확대를 위해 지난 상반기 말 SGA임베디드를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SGA임베디드는 시장 확대에 따른 임베디드 운영체제(OS) 매출 증가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대비한 하드웨어 사업 확장을 통해 100% 이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주력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신시장을 통한 사업 기회 창출, 사업구조 재편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며 “최근 대내외 악재 속 주가의 과도한 가격 하락은 회사의 펀더멘털과는 무관하며, 오히려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재무건전성까지 지속되고 있어 기업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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