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시스코 인베스트먼츠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퓨처플레이(www.futureplay.co)는 시스코의 벤처캐피털 조직인 시스코 인베스트먼츠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퓨처플레이는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함께 스타트업을 만드는 적극적 형태의 액셀러레이터, 벤처빌더다. 2014년 4월 설립 후 35개 기술 스타트업을 만들거나 투자했다. 올해 초에는 네이버, LG전자, SK플래닛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퓨처플레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대기업과 국내 스타트업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국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양사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공유,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포함한 국내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시장에서의 고객 니즈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시스코는 퓨처플레이 포트폴리오사들과 공동 개발, 제품 통합 및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시스코는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기술 회사”라며 “시스코 인베스트먼츠가 한국의 퓨처플레이에 투자한 것은 한국의 기술 스타트업의 가치를 인정한 것으로, 상생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해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스타트업들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시스코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시스코 제품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이들 스타트업들의 글로벌화에 도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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