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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X퍼포먼스’ 출고가 내린다

윤상호
- 10만원 인하…스마트폰 OS, 안드로이드 7.0버전 업그레이드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소니가 한국 시장서 화웨이와 맞대결을 선언했다.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퍼포먼스’ 출고가를 인하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도 실시한다. 엑스페리아X퍼포먼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7’을 겨냥한 제품이다.

소니코리아(www.sony.co.kr 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엑스페리아X퍼포먼스 출고가를 10만원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엑스페리아X퍼포먼스는 소니스토어 등 온라인 마켓과 SK텔레콤 KT가 판매 중이다. 인하 후 출고가는 65만9000원이다. ‘엑스페리아XZ’는 오는 2017년 1월15일까지 구매자에게 블루투스 스피커(모델명 SRS-X11)를 증정한다.

안드로이드 7.0버전(누가) OS 업그레이드도 이달 중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엑스페리아X퍼포먼스와 엑스페리아XZ다. 엑스페리아Z4 태블릿도 누가 업그레이드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치는 갤럭시S7의 인기 지속과 화웨이 등 중국산 프리미엄 제품의 연이은 출시에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 엑스페리아X퍼포먼스와 엑스페리아XZ는 갤럭시S 시리즈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소니 제품에 비해 먼저 나왔지만 여전히 강세다. 화웨이도 ‘P9’과 ‘P9플러스’ 등 경쟁 제품을 선보였다. 성능에 비해 낮은 가격이 무기다. 엑스페리아X 시리즈는 화웨이 P시리즈에 비해 고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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