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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시스템, SK네트웍스서비스와 IoT 관련 사업 업무협약 체결

이상일

지난 12일 이수시스템 손원동 상무(오른쪽)와 SK네트웍스서비스 김해석 상무(왼쪽)가 업무협약(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이수시스템 손원동 상무(오른쪽)와 SK네트웍스서비스 김해석 상무(왼쪽)가 업무협약(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이수그룹의 IT계열사 이수시스템(www.isusystems.com 대표 김용하)이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을 위해 SK네트웍스서비스(www.sknservice.com)와 공동전선을 펼친다.

이수시스템은 지난 12일, SK네트웍스서비스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보안 및 IoT 관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모바일 및 IoT 시장에서 양사간 시너지를 통한 공동사업 추진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수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단말관리 서비스 ‘엠케어(Mcare)' 및 모바일 출입관리 서비스 ‘게이트인(GateIn)' 등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SK네트웍스서비스는 위치 기반 기업 서비스 플랫폼 ‘링크엔(LinkN)'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양사는 융합된 기업용 서비스 구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 관련 기획을 비롯한 개발, 마케팅, 영업 등 기본 업무에서부터 정보 교류, 프로젝트 수행, 시설 및 장비 사용 등 세부분야의 원활한 상호 커뮤니케이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최근 국내 대기업에 ‘게이트인'과 '링크엔’ 각각의 서비스를 융합 적용하여 방문객들이 출입할 때 모바일 기기에 있는 카메라 기능을 제한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해당 사례는 지난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IoT 국제전시회에서 공동 전시부스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이수시스템 솔루션개발팀 서한석 부장은 "이번 SK네트웍스서비스와의 MOU 체결을 기점으로, 모바일과 IoT 분야에서 양사가 보유한 서비스들을 공동 개발하고 다양한 협력체제까지 강화하게 됐다”며 “상호간 시너지를 이끌어 내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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