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시큐리티플랫폼 “IoT기기 해킹·악성코드 막는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12-20 15:16:08
  • 가
  • 가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시큐리티플랫폼(www.securityplatform.co.kr 대표 황수익)은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의 해킹이나 악성코드 유입을 방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공개했다.

20일 시큐리티플랫폼은 IoT용 신뢰컴퓨팅 기반 원격검증플랫폼 ‘엑시오-알에이(Anxio-RA)’를 출시했다.

IoT용 신뢰컴퓨팅 기반 원격검증플랫폼은 IoT 기기의 부팅 단계부터 신뢰체인을 형성해 상위 애플리케이션이 수행되는 현재 시점까지의 구성요소와 설정 등이 변경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외부에서 IoT기기의 무결성을 검증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국제표준 보안전용 마이크로프로세서인 TPM(Trusted Platform Module)을 활용해 하드웨어 레벨부터 보호해 물리적 공격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공격으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의 개인정보와 무결성을 보호하는 매커니즘을 포함하고 있다.

‘엑시오-알에이(Axio-RA)’는 지난 9월 SK텔레콤의 데모데이를 통해 처음 소개됐으며 향후 다양한 IoT기기의 무결성 보장을 통해 IoT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모 시큐리티플랫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공격이 지능화됐다고 IoT기기에 지능화된 보안솔루션을 탑재하기는 어렵다”며 “신뢰 컴퓨팅 기술은 저용량의 프로세서와 메모리로도 완벽한 보안이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돼 왔으며 앞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세상의 모든 IoT 기기를 대상으로 값싸고, 가볍고,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수익 시큐리티플랫폼 대표는 “엑시오-알에이는 TPM을 적용한 리눅스 기반 IoT 기기의 원격 무결성 검증 플랫폼이”이라며 “지금은 중대형 장비에만 탑재 가능한데, 내년 3분기 중으로 경량 디바이스에도 적용 가능하게 만들겠다”고 제언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민지
cmj@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