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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플라이트’ 적수가 없다…5주년 시즌6 앞둬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스트플로어(www.nextfloor.com 대표 김민규)의 모바일 비행슈팅게임 ‘드래곤 플라이트’가 서비스 5주년을 앞뒀다. 지난 2012년 9월, 카카오 게임 플랫폼 오픈과 동시 출시돼 국내 스마트폰게임 시장의 전성기를 연 게임 중 하나다.

당시 출시돼 지금까지 인기를 끄는 게임은 ‘드래곤 플라이트’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29일 기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44위다. 후속작 없이 단일 게임으로만 서비스 5주년을 앞둔 것도 대단히 이례적이다. 시장에 안착한 PC온라인게임의 수명주기와도 맞먹는 수준이다.

드래곤 플라이트 이후 같은 장르의 게임이 여럿 나왔다. 하지만 의미 있는 인기 수준에서 명맥을 잇거나 경쟁작으로 꼽을 만한 게임이 전무하다. 드래곤 플라이트만 살아남은 것이다. 이를 감안하면 ‘모바일 비행슈팅게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29일 넥스트플로어는 ‘드래곤 플라이트’(cafe.nextfloor.com/dragonflight) 3대 운영 공약을 발표했다. 투명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신규 콘텐츠를 지속 추가하겠다는 회사 측 의지가 담겼다.

먼저 ‘클린(Clean) 드래곤 플라이트’를 통해 이용자 간 투명한 플레이를 장려할 계획이다. 비정상적으로 접근하는 이용자들을 지속 유지 관리한다. 또 공모전 및 이용자 대상 게임 대회 등 게임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회사 측은 “오프라인 대회를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 외에도 다양한 스테이지를 추가하는 한편 신규 이용자들이 즐길 만한 콘텐츠를 계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내 시즌6 대규모 업데이트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넥스트플로어 측은 3대 운영 공약에 대해 “앞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봐 달라”면서 “업데이트는 기본으로 진행하고 오프라인 대회를 많이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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