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48억원 규모 산업부 AI 정부과제 수주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엑셈(www.exem.co.kr 대표 조종암)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공지능(AI) 정부과제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AI 사업과제는 ‘생산성 최적화 및 끊김없는(Seamless) 설비운영을 위한 AI 기반 제조상황 진단/예측 시스템 개발’로 3년에 걸쳐 연구개발비 총 4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엑셈은 이번 과제를 통해 확보된 핵심 기술을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플랫폼인 플라밍고에도 적용,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곤 엑셈 빅데이터·인공지능 사업본부장은 “AI를 통한 국내 제조 기업의 생산성 최적화가 이번 과제의 목표”라며 “지난해를 기점으로 정부기관이 AI 및 빅데이터 사업 육성 지원을 강화하며 다양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정부과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9일,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AI과 데이터 기술이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돼 경제·사회 구조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골자의 4차 산업혁명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오는 2020년까지 AI 시장 규모가 약 1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국내 AI 기술을 글로벌수준으로 확보하기 위해 200억원을 투자.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과제를 10개 이상 수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엑셈 조종암 대표는 “AI의 실용화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엑셈이 그간 집중해온 빅데이터, AI 분야의 한 단계 진일보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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