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용 IT시장 규모 약 21조원 …탈 SI, 신사업 발굴 화두

2017.01.05 15:32:01 / 이상일 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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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올해 기업용 IT시장 규모는 약 21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전망됐다. 인더스트리 4.0, 빅데이터 등 신기술 호재가 있지만 기업들의 투자 위축이 계속되면서 성장률은 1% 중반에 그칠 전망이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6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7년 IT서비스시장의 방향성을 조망하는 ‘2017년 IT서비스 시장 및 기술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IT서비스산업 관계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IT마켓 2017 트렌드 ▲IT서비스기업 신사업 추진동향 ▲제조업 IT 트렌드 ▲금융 IT 트렌드 ▲물류·유통 IT 트렌드 ▲공공 IT 트렌드 분야로 나눠 발표가 진행됐다.

◆탈 SI사업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KRG 김창훈 부사장은 국내 기업용 IT시장을 전년대비 1.6% 성장한 21조1100억원 정도로 전망했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의 신규 이슈가 있지만 기업들의 투자 위축이 계속 이어지면서 3년 연속 1% 중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부문별로 보면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은 6.2% 성장, IT서비스는 2.4%성장, 반면 HW는 3.8%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 IT서비스 시장은 탈 SI사업 확대, 빅데이터, 클라우드(Cloud), 모바일(Mobile) 기반의 새로운 사업 확대, 물류SI, 신재생에너지 등 신규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부사장은 “올해는 저성장 시대의 성장전략을 강구할 때”라며 “AI, VR 등 신규 투자영역 선점과 인더스트리 4.0을 통한 제조업 재도약, 전략적인 시장 접근 등이 이뤄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KB증권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전통 시스템 통합(SI)산업은 성숙기에 진입, IT서비스기업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위해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7년에도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IT대기업들은 의료 헬스케어,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4PL물류, 전기차, 빅데이터 솔루션,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서버가상화, Saas 등 신산업에 집중하며 IT중견기업들은 인터넷은행, 핀테크 기술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업 중심으로 핵심 역량을 집중시키는 기업 구조조정 뿐만 아니라 사업 효율화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해 인수/합병/매각 등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기술 통한 혁신도 가속화=SK 최혜원 팀장은 2017년 금융분야는 인공지능, 핀테크, 생체인증,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기술 활용 영역이 확대 되는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봇 어드바이저 이용 활성화, 핀테크의 확대로 인터넷 전문은행 오픈 및 핀테크 육성의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최 팀장은 “인공지능과 연계한 생체인증, 기술검증 및 파일럿(Pilot)에 이어 실제 블록체인 서비스가 실시될 것”이라며 “금융권 클라우드 제도 개선과 시범사업 추진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 조방호 위원은 향후 제조업 혁신 IT기술 시장은 지속적으로 크게 3개의 기술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첫 번째는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 기술로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패턴, 관계, 통찰력을 도출함으로써 제조업 전반에 품질 및 생산 이슈, 공급망 리스크와 시장에 대한 보다 정확한 시각을 제공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두 번째 기술로는 IOT로 기계, 시설, 차량, 사람 등을 센서에 연결, 통제함으로써 운영 자동화 및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마지막은 디지털 디자인, 시뮬레이션 앤 인테크레이션(Simulation and Integration) 기술로 그는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설계, 최적화, 검증, 시각화 등을 디지털화 함으로써 부품, 금형, 공장 등에 대한 설계와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 곽미경 수석은 2017년 물류 유통 IT서비스는 300조에 육박하며 온라인 비즈니스의 낮은 진입 장벽 및 경쟁 심화로 인해 제조, IT, 유통, 금융 산업간 경계가 모호 할 것으로 전망했다.

곽 수석은 “상품 가격 경쟁보다는 맞춤형, 편의성 등 소비자 측면의 전략 강화 필요하고 물류의 경우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온라인 구매 선호 인구 증가 및 해외 직구 지속 성장으로 택배시장이 큰 폭으로지속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기업들의 M&A를 통한 오프라인 진출 및 유통기업들의 VR/AR 기술 기반의 체험형 서비스 개발 및 ICT기술발전에 따라 로봇, 자율주행차량,드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물류융합이 대세를 이룰것으로 예측했다.

공공시장과 관련해서는 공공SW사업 투입인력 관리개선, SW기술자 경력관리 및 역량인정체계 개편, 공공SW사업 법제도 관리 감독 등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도 전망되기도 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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