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빅데이터, 신사업 육성…LG전자와 협력 강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사물인터넷(IoT)과 인터넷TV(IPTV)는 확실하게 1등을 해보겠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있다. 신사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가 큰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6일(현지시각) LG유플러스 권영수 대표<사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IoT ▲IPTV ▲AI ▲빅데이터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 참관을 위해 이곳에 왔다.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과 KT의 수장도 같은 목적으로 CES2017을 방문했다.

권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해 확률을 높이겠다”라며 “CES 방문은 외국 통신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고 잘 온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버라이즌과 중국 차이나유니콤 일본 KDDI와 만남을 가졌다.

LG유플러스는 IPTV 성장을 위해 인수합병(M&A) 의사를 내비췄다. 작년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를 반대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권 대표는 SK텔레콤과 차이를 ‘절차상 문제’라고 설명한 바 있다.

권 대표는 “미래창조과학부 추진처럼 단일 권역이 폐지되면 케이블TV M&A가 가능해 질 것 같다”라며 “여건이 조성된다면 가능성을 보겠다”라고 케이블TV 권역 제한 해제가 M&A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

AI와 빅데이터 관련 스타트업 M&A는 ‘시기상조’라고 못 박았다. SK텔레콤처럼 독자 사업보다는 LG전자와 협력에 무게를 뒀다.

권 대표는 “SK텔레콤 같은 제품을 당장 출시할지는 조금 더 판단을 해봐야 한다”라며 “AI 기술은 LG전자가 가지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양사가 협력하면 실력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권 대표는 애플 시스코 등과도 모임을 가졌다. 완성차 업체와 커넥티드카 관련 논의도 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 국내 통신사 입지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 LG유플러스가 세계 시장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권 대표가 LG유플러스에 오기 전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에서 만든 인맥에 기대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권 대표는 “LG디스플레이에 있을 때 이후 6년 만에 CES에 왔다”며 “커넥티드카 관련해서는 우리가 할 역할 범위를 정하고 자동차 회사가 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애프터 마켓이 우리가 할 수 있을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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