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올해 신성장동력 확보, 안정적 사업기반 확립 목표”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안랩(www.ahnlab.com 대표 권치중)은 올해 신성장 동력확보와 안정적 사업기반 확립을 목표로 사업부별 전략을 실행한다.
우선, 엔드포인트 플랫폼 사업부는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 제공업체로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신규 비즈니스 안착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인프라 혁신 등을 추진한다.
네트워크 사업부는 제품 차세대 고도화와 성능개선,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확보 등으로 국내 네트워크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품 개발 효율화와 시스템 중심의 품질관리와 이슈관리로 고객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비스 사업부는 원격관제 서비스 범위 확대와 기업군별 특화된 보안관제 및 악성코드 관제 대응 서비스로 원격관제 및 파견관제 분야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지난해 시작한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개발,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컨설팅 사업에서도 사물인터넷(IoT)·산업제어시스템(ICS)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안랩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부제 체제의 안착, 지능형위협대응 솔루션 MDS 제품 경쟁력 성장을 통한 사업 기반 확보, V3 진단율 글로벌 업체 수준으로 향상, 스쿨넷 사업 선전, 클라우드 관제 사업 선점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머신러닝 기술을 제품 및 인프라에 적용할 예정이며, MDS를 이용한 관제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MDS는 신·변종 랜섬웨어 대응에도 이용된다. 랜섬웨어의 공격방식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그 피해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MDS를 통한 랜섬웨어 진단 및 대응기법을 강화하고, 백신 V3에도 랜섬웨어 폴더 기능의 사용성을 개선키로 했다.
V3의 경우, 현재 반영돼 있는 디코이 진단 및 행위기반 진단 룰을 강화하고, 사전 진단 및 차단 단계에서 대응이 안 될 경우를 대비해 백업 기능을 추가한다.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 인프라도 확대·개편된다. 안랩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에 대해 클라우드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서비스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클라우드 보안 관제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 인프라를 개편할 계획이다. 현재의 클라우드 관제 인프라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객의 수요와 요구사항을 맞추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안랩 관계자는 “고객 인프라의 클라우드 이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클라우드 보안 관제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많은 고객들이 인프라의 클라우드 이전을 고려하고 있지만 보안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하여 쉽게 이전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는 이런 고객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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