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여 테스트 거쳐 다음 주 출시 전망…옴니태스킹·사이드바 기능 호평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개발·테스트 중인 웹브라우저 ‘웨일’(whale.naver.com)이 곧 정식 출시를 앞뒀다. 구글이 크롬을 통해 웹브라우저 생태계를 구축했다면 네이버는 웨일로 승부수를 띄운다. 일단 국내 시장에서 크롬의 아성을 위협할지 주목된다.

8일 네이버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 ‘웨일’이 이달 중 출시된다. 네이버 측은 “출시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다음 주 정식 출시를 앞둔 것으로 파악된다.

웨일은 네이버가 5년간 개발해온 자체 웹브라우저다. 오픈소스 크로미움(Chromium) 기반으로 개발됐다. 독자 기술로도 개발을 추진했고 출시까지 고려했으나 ‘시장 확장성’을 이유로 크로미움 기반의 웨일을 내게 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크롬 웹스토어를 쓸 수 있다. 네이버는 웨일 자체 웹스토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개월여 테스트 기간 중 가장 호평을 받은 기능은 ‘옴니태스킹’이라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이용자가 화면을 둘로 나눠 간편하게 웹 서핑을 할 수 있다. 화면 우측 사이드바 기능도 인기를 끌었다 모바일 웹페이지를 띄워 총 3개의 창을 활용하거나 각종 기능을 추가해 나만의 웹브라우저로 만드는 것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이용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웹브라우징 속도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공신경망 번역기술인 ‘파파고’도 적용돼 검색 도중 바로 활용하기에 편하도록 개발된 것이 웨일의 특징이다.

현재 테스트 중인 버전과 정식 버전 간 기능상의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만큼 출시 전 다양한 기능을 넣어 테스트를 거쳤다.

웨일 연구소(forum.whale.naver.com)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했고 수시로 업데이트를 했다. 지난 3일, 미리 정해놓은 파일들은 다운로드 시 특정 폴더에 들어가도록 하는 ‘스마트 다운로드’ 기능과 각종 사용성을 개선한 13차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네이버 측은 “웨일 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건의를 받아 적극적으로 사용성을 개선했다”며 “윈도 기반으로 먼저 낸 뒤 맥OS, 모바일로도 웨일 출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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