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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R’, 대만·태국서 인기…4월 국내 진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3-14 14: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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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그라비티(www.gravity.co.kr 대표 박현철)는 오는 4월 간판 지식재산(IP)인 라그나로크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라그나로크R’을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라그나로크R(국외게임명 라그나로크:부흥)은 대만과 태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만 현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기준으로 각각 4위와 7위에 올랐다. 태국 앱 마켓 최고매출은 구글플레이 3위, 애플 앱스토어 7위에 오른 뒤 최근 2주 동안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의 인기 요인은 라그나로크 원작의 재미 요소를 계승한 가운데 전략형 카드수집게임의 묘미를 잘 살린 덕분이다. 길드와 커뮤니티, 속성 포인트가 높을수록 전투력이 상승하는 성품 레벨 업 시스템, 캐릭터의 속성을 대폭 상승시켜주는 별 레벨 업 그리고 펫 레벨 업 등의 성장 시스템과 장비 속성 강화, 장비 카드 수집, 수라 전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국내 진입을 노린다.

그라비티 김진환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올해는 글로벌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라그나로크 IP를 이용한 게임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수집형 RPG 라그나로크R을 시작으로 방치형, 웹, 모바일 MMORPG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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