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야후 해킹 혐의로 러시아 정부 관계자 기소

2017.03.16 10:48:43 / 최민지 cmj@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미국 법무부는 15일(현지시간) 포털 야후 해킹 혐의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 2명과 러시아 해커 2명을 기소했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 정보당국에게 사이버 범죄 혐의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간 갈등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미국 법무부는 알렉세이 벨란과 카림 바라토프가 러시아 연방보안국 요원에게 고용돼 해킹에 가담했다고 발표했다. 벨란은 미국 무역회사를 해킹한 혐의로 두 차례 기소된 바 있고 미국 연방수사국의 1급 지명수배자다. 바라토프는 구금조사 중이다. 기소된 연방보안국 요원은 드미트리 도쿠차에프와 그의 상사인 이고르 수슈친이다.

메리 맥코드 미국 법무부 차관보 대행은 기자회견을 통해 “해킹을 통해 얻은 자료를 간첩활동과 사익을 위해 사용했다”며 “이들은 미국 정부관계자와 러시아 기자, 투자정보 관련 기관 직원들의 이메일 계정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범행이 러시아 연방보안국의 모스크바 부서에서 수행됐다는 점은 도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야후는 지난 2014년 대규모 해킹으로 약 5억명의 이용자 정보를 탈취 당했다. 이는 기업가치 하락으로 이어졌고, 버라이즌과 인수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처하게 됐다. 결국 야후 핵심 사업부문 인수건은 당초 밝힌 48억3000만달러(약 5조5100억원)에서 감소한 44억8000만달러로 합의키로 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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