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프리즘텍, IoT 데이터 공유위한 미들웨어 솔루션 국내 출시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사람들이 소통을 위해 수많은 언어가 필요하듯 사물들간에도 소통을 위한 도구가 존재한다. 즉, 대규모 시스템에서 기계에서 조그마한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연결'을 위한 다양한 언어가 필요하다. 특히 지금은 사물 전체를 하나로 통합해야 하는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시대다.

프리즘텍(www.prismtech.com)이 규모 면에서나 용량측면에서 사물인터넷(IoT)의 장애가 돼왔던 다양한 프로토콜을 수용하는 프레임웍을 개발했다.

관련하여 프리즘텍은 데이터 분산 서비스 (DDS)라는 네트워킹 표준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데이터 공유 플랫폼인 ‘보텍스’(Vortex) 제품군을 27일 국내에 발표했다.
프리즘텍에 따르면, DDS는 실시간 시스템을 직접 처리하고 안정성, 대역폭 제어, 배달 마감 시간, 활력 상태, 리소스 제한 및 보안을 포함하여 실시간 QoS 매개 변수를 정밀하게 제어할수 있는 데이터 공유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IIOT의 핵심 요소인 시스템 전반의 통합을 가능케 하여 헬스케어, 에너지, SCADA, 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제 IIoT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어 지능형 데이터 공유 플랫폼인 보텍스(Vortex) 제품군 중 ‘보텍스 커넥트’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구성이 가능하도록 서로 다른 엔드포인트 기술들을 함께 연결해주는 지능형 프레임웍이다. 이를 통해 IT 시스템과 OT시스템간의 데이터 상호 운용성이 가능하게 된다.

보텍스 커넥트는 수많은 OT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센서나 구동장치같은 필드디바이스들이 여러 다른 프로토콜들을 사용하는 IIOT 엣지(edge) 및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과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인터넷(IIOT) 시스템은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 세계의 융합을 의미한다. 그 동안 각 산업부분 부분에서 각자 자기 분야에만 맞는 스펙들로 이루어진 기술들로 운영되어와 통합의 장애 요인이 됐다. 수없이 복잡하게 연결된 디바이스들에 생성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보는 원활하게 실시간으로 공유돼야한다. 그 정보가 클라우드에 있건 시스템의 엣지에 있건 분석적인 정보로 전개되어야 할 당위성 시대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 전반의 IIOT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극복해야 하는 주요 과제중 하나는 프로토콜이 완전히 다른 상위의 IIOT 시스템들과 광범위한 통신 기술을 사용하는 필드시스템 및 운영시스템을 연결시키는 방법이다.

보텍스 커넥트는 운영시스템의 데이터가 IIOT 엣지 노드 또는 포그 노드에 의해 인식되도록 하고 프레임웍을 통해 다른 통신 엔드포인트와 공유할수 있도록 정규화된 메모리 데이터모델로 변환하게 한다. 데이터 통합은 상호 작용하고 데이터 모델에 리얼타임 데이타를 채우는 일련의 프로토콜 특정 커넥터들을 경유함으로써 이뤄진다.

보텍스 커넥트는 효율적인 리얼타임 디바이스 엣지와 클라우드 IoT데이터 공유를 제공하는 보텍스 패밀리 제품중의 하나로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엔드투엔드 QoS(Qualities of Service) 기반에서 안전하게 전달한다.

프리즘텍의 한국파트너인 퍼비즈(www.perbiz.co.kr)의 김영천 대표는 "그 동안 시장에서 IoT 말은 무성했지만 장애요인이 돼왔던 OT와 IT의 통합 이슈가 해결되므로써 본격적인 IoT시대가 열려나갈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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