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한 이동통신 업계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5G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현재의 LTE 속도보다 60배 이상 빠른 5G 시대가 열리면 통신시장은 물론, 콘텐츠, 디바이스, 통신장비, 융합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 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는 5G 시대 개막이 주는 의미와 산업, 비즈니스 측면에서 어떠한 변화가 나타날지를 조망해봅니다.<편집자 주>

- SKT, 2019년 상용화 폭표…SK구장 ‘5G 스타디움’으로 탈바꿈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웰컴 투 5G 코리아(Welcome to 5G Korea)’ SK텔레콤의 5세대(5G) 이동통신 슬로건이다.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한국 및 SK텔레콤의 5G를 국내외에 알리겠다는 국내 1위 이동통신사 책임감을 담았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는 5G를 다운로드 기준 최대 속도 20Gbps로 규정했다.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에 비해 280배 빠르다. 1GB 파일을 10초 안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지연속도는 1ms 이하다. 즉 5G는 4G에 비해 더 많은 정보를 더 실시간에 가깝게 전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019년 5G 상용화를 계획 중이다. 국제표준이 완료되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이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새(New) 정보통신기술(ICT)’을 SK텔레콤의 지향점으로 잡았다. 5G는 새 ICT로 가는 밑바탕이다. 4G가 손 안의 PC세상을 만들었듯 5G도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줄 것이 예상된다. 하지만 그 방향이 어디로 튈지는 미지수다.

SK텔레콤이 준비한 5G 세상은 우선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홈구장 인천SK행복드림구장(SK구장)에서 엿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SK구장에 5G 시범 기지국을 구축했다. ▲커넥티드카 ▲실감 미디어 서비스 ▲4차원(4D) 가상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SK구장을 ‘5G 스타디움’이라고 명명했다. 5G 스타디움은 프로야구 개막일인 오는 31일 정식 개장한다.

SK구장 시구자는 5G로 정보를 받아 주행하는 커넥티드카를 타고 등장한다. 이 과정은 5G 네트워크로 전광판에 생중계한다. 1루 외야석엔 360 라이브 가상현실(VR)존이 있다. 경기장 8곳의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영상을 VR기기로 살펴볼 수 있다. 이들은 5G의 초저지연 기술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다. 여러 위치 관람객 응원 모습을 전광판에 동시 송출하는 초고화질(UHD) 멀티뷰는 대용량 데이터를 바로바로 전달하는 5G의 초고속 특징을 반영했다. SK와이번스의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SK와이번스 플레이 위드(PLAY with)’를 이용하면 증강현실(AR)로 경기와 선수 데이터를 같이 볼 수 있다.

SK구장 밖은 5G 테마파크로 꾸몄다. 가상 ▲행글라이더 ▲잠수함 ▲보트 ▲열기구를 타고 모험을 한다. 5G 엔터테인먼트의 맛보기다. SK텔레콤은 5G 테마파크의 경우 오는 4월2일 이후엔 전국 방방곡곡으로 체험 장소를 늘려갈 방침이다.

한편 SK텔레콤은 5G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5G 표준 제정과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작년 AT&T, 도이치텔레콤, 에릭슨 등 15개 글로벌 이동통신 및 장비업체로 이뤄진 ‘5G 글로벌 공동 협력체’에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5G 표준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면 합종연횡은 필수다. 5G 표준은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 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정한다. 오는 2018년 6월 1차 표준을 확정할 전망이다. 1차 표준이 나오면 상용화는 코앞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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