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가, 삼성전자, 반도체 호조·LG전자, 휴대폰 적자축소 예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017년 1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양사는 오는 7일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는 부품 주도 견조한 실적 유지가 LG전자는 전사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6일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따르면 각사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할 계획이다.

증권사의 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측치는 각각 49조6000억원과 9조4000억원 안팎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반도체가 받친다. D램과 낸드 모두 순항 중이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호황이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보기술 및 모바일(IM) 부문과 소비자가전(CE) 부문은 비수기 영향이 불가피하다. IM부문은 ‘갤럭시노트7’과 ‘갤럭시S8’ 영향도 있다. 갤럭시노트7 조기 단종으로 고가폰 매출이 예년 같지 않았다. 갤럭시S8 출시는 2분기지만 마케팅은 1분기부터 진행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1분기 비수기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세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판매호조가 지속되며 부품사업부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예측했다.

HMC투자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사업부의 경우 D램의 고마진 구조가 2018년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시스템LSI는 10나노 기반 엑시노스와 퀄컴 파운드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1분기 LG전자에 대한 증권사의 K-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4조4000억원과 5900억원 내외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흑자전환이다.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의 적자축소가 점쳐진다. 다만 스마트폰 ‘G6’ 효과는 제한적이다. G6는 한국에만 1분기에 선보였다. G6가 기대를 충족할지 못할지는 2분기 미국 등 전 세계 출시 결과를 살펴야한다. 가전과 TV는 여전히 LG전자의 버팀목이다.

IBK투자증권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거의 모든 사업부문과 제품의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 예상 실적의 특징은 매출 대비 이익개선 폭이 크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 호조 배경은 MC부문 영업적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라며 “TV 영업이익률은 7.5% 가전 영업이익률은 9.8%로 추정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2분기부터 LG전자는 2016년 1분기부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공개하고 있다. 부문별 실적 등 자세한 내용은 이달 말 공시와 컨퍼런스콜을 통해 발표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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