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VR, AR, 혼합현실 기반의 실감콘텐츠 개발과 핵심 융합기술 적용방안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조재훈 기자] “VR(가상현실)은 엔터테인먼트에 치중된 반면 AR(증강현실)은 네비게이션, 교육, 건축, 쇼핑, 군사, 게임 등 VR에 비해 활용분야가 넓습니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VR, AR, 혼합현실 기반의 실감콘텐츠 개발과 핵심 융합기술 적용방안 세미나’에서 강연자로 나와 “현재까지 VR시장이 규모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2017년 이후로는 AR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R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로, VR과 함께 4차산업의 주요 콘텐츠로 꼽힌다.

하 대표는 특히 산업 교육분야에서 AR기술을 활용했을 시 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AR기술을 통해 숙련공의 작업하는 모습을 신입사원에게 교육할 수 있으며 스마트 안경을 쓰고 설비를 바라보며 수리가 가능하다”며 “록히드마틴사도 F-35 전투기 조립과정에 AR을 도입해 작업속도가 약 30% 상승했으며 공정의 정확도 또한 96%까지 향상됐다”고 말했다.

주요 조사기관의 전망도 AR의 급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디지캐피탈(Digi-Capital)은 AR과 VR 관련 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 1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900억달러는 AR에서 창출된다고 보았다. 2017년까지는 VR이 시장을 주도하지만 2018년부터는 AR이 시장을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하 대표는 "AR산업이 성장하려면 인터페이스 표준화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산업분야에서 AR을 적용할 때 정보교환을 위해서는 인터페이스 표준화가 필요하다”며 “AR 화상원격지원에서 네트워크 속도가 성능에 가장 영향을 많이 치는데 최소 1Mbps 속도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하 대표는  “데이터를 가져오는데 보안정책에 따라 정보를 전혀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관련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성비 좋은 스마트 안경 보급과 AR 가이드 제작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이 AR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재훈 기자>cjh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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