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

미래부, 가상현실 해외 유통거점 지원 시범 사업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4-27 14:55:55
  • 가
  • 가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외 VR산업 성장 전주기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개소한 상암 누리꿈스퀘어 KoVAC(Korea VR AR Complex)을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확대 개편 골자는 KoVAC 기능 중 VR관련 중소기업 입주·성장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VR성장지원센터’의 규모 및 기능 확장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VR콘텐츠의 사업화를 통한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가상현실 중심의 디지털콘텐츠의 오프라인 유통을 지원하는 ‘가상현실 해외 유통거점 지원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대표적 우수 사례를 전시 사업화해 해외 거점 마련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VR성장지원센터 입주 모집’ 공고를 내고 VR콘텐츠 기업 모집 중에 있다. 미래부는 VR성장지원센터를 향후 국내외 바이어들이 우수 VR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VR콘텐츠 거래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KoVAC이 우리 개발자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아젠다인 가상현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 마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수웅
woong@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