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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서 ‘PC게임’ 확 달라진다

이대호

- 윈도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소개…게임에 최우선 성능 할당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kr 대표 고순동, 한국MS)는 27일 서울 청담 씨네시티 엠큐브(M CUBE)에서 ‘2017 엑스박스(Xbox) PC 게이밍 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PC게임 분야 전략과 향후 계획이 공개됐다. 지난 4월 12일 배포된 윈도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15063 버전)와 관련된 변화다. 이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PC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된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스템 메모리 등을 게임에 최우선 할당하는 기능 등이 포함된다. 설치형(exe) 파일의 게임이나 윈도 스토어에서 내려 받는 모든 게임이 해당된다.

특히 이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플레이 영상과 스크린샷 촬영, 영상 스트리밍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게임 도중에 ‘게임 바’ 기능을 불러내면 된다.

제프 스튜어트 MS 아시아지역 Xbox 및 윈도 게임 부분 총괄은 “새로운 PC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게임 모드(Game Mode), 게임 바(Game Bar) 등의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유우종 한국MS 컨슈머 & 디바이스 사업본부 상무는 “윈도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는 최적의 PC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첫 발걸음일 뿐”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모드, 게임 바, 빔 서비스 등과 같이 더 나은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토드 스티븐스 마인크래프트 파트너 프로그램 디렉터는 올 봄 선보일 마켓플레이스 소개와 함께 마인크래프트 PC·맥(Mac)용 카드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오는 5월 5일 전국 1만여개의 편의점 및 할인점에서 카드가 판매된다. 카드엔 윈도10 에디션 용 마인크래프트 다운로드 코드가 포함돼 있다. 마켓플레이스는 마인크래프트 게임 안에서 크리에이터가 만든 스킨과 아이템 등을 사고팔 수 있는 콘텐츠 판매 플랫폼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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