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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VR 스타트업 큐픽스에 전략적 투자 발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6-05 13: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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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가상현실(VR) 스타트업 큐픽스와 부동산정보 플랫폼 기업 직방이 손을 잡았다.

부동산정보 플랫폼 기업 직방(www.zigbang.com 대표 안성우)은 3차원 가상현실(3D VR) 스타트업 큐픽스(대표 배석훈)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분 투자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큐픽스 솔루션은 고가의 3D 스캐너가 없이도 360도 카메라나 파노라마 사진 몇 장으로 실내 공간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공간과 공간을 매끄럽게 이어 이용자가 일명 ‘가상투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 공간 내 벽이나 문 등의 치수를 측정할 수도 있다. 직방은 향후 아파트를 비롯한 자사 플랫폼 내 전 매물에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큐픽스와 같은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함께 선도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는 직방의 향후 서비스 확장뿐 아니라 글로벌을 지향하는 큐픽스도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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