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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인베스트먼트-벤처스퀘어, 글로벌 진출 AI 스타트업 발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6-08 10: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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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카카오인베스트먼트(www.kvgcorp.com 대표 박지환)와 벤처스퀘어(대표 명승은)는 오는 30일까지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노매드 5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스타트업 노매드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벤처스퀘어의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작년까지 4기수를 운영해오며 총 33개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스타트업 노매드 5기는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을 찾는다. 8팀 내외로 선발 예정이다. 서비스 및 제품을 보유한 5년 미만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로 해외진출(현지 법인 설립) 계획하고 있거나 영어 피칭이 가능한 경영진(CEO, CTO 등)이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면 된다.

5기 선정 스타트업은 국내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및 데모데이에 참여하게 된다. 카카오 내 AI 전문가들로부터 사업과 기술 멘토링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카카오 그룹과의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도 있다. 또 최종 합격팀은 시드 또는 시리즈A 단계의 투자와 함께 데모데이를 통한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박지환 대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 분야에서 벤처스퀘어와 함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국내외에서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조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 "올해 스타트업 노매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향후 미래 산업의 바로미터인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만큼 카카오 그룹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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