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56억원 규모의 IT아웃소싱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2019년 5월까지 2년간 저축은행중앙회 통합금융정보시스템 및 중앙회업무 전산지원의 안정적인 운영 및 전산시스템 유지보수에 필요한 외주용역 인력 확보를 위한 유지보수 사업자 선정을 진행한다. 이전 유지보수사업은 대림정보통신이 맡아 해 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될 유지보수사업자의 경우 현재 저축은행중앙회가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시스템 구축의 원활한 개통 및 안정화 지원 업무를 지원해야 한다.
예를 들어 차세대시스템 신규 도입으로 발생한 여유 장비를 여의도 주전산실에서 안양 재해복구센터 이동 및 재설치 지원 등의 업무가 추가된다.
현재 저축은행중앙회는 SK(주)C&C와 2년여의 일정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상황으로 오는 2018년 2월 설날 연휴 시스템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번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저축은행중앙회의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의 계정계,정보계,대외계 전반에 대한 인프라를 전면 재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저축은행중앙회의 전산시스템을 이용하는 전국 60여개의 회원 저축은행들의 뱅킹 서비스 수준은 시중은행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중앙회측은 기대하고 있다.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 비대면채널 중심의 디지털뱅킹 트랜드에 부합하는 IT인프라 체계 구현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저축은행중앙회 사업에는 중견 IT서비스업체들의 사업참여가 예상된다. 기존 사업자 외에 금융 IT유지보수 사업에 관심있는 중견업체들이 사업 참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