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11번가(www.11st.co.kr)를 운영하는 SK플래닛(사장 서성원)은 편의점 무인 택배 서비스인 ‘11픽 락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11Pick 락커 서비스는 CU 편의점 외부에 설치된 전자 택배함에서 11번가에서 주문한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배송 완료 후 고객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은 인증번호를 전자 택배함에 입력하면 택배물품을 찾을 수 있다. 

11번가는 지난 5월부터 편의점 직원에게 택배물을 수령하는 ‘픽업 서비스’도 제공해왔다. 이번에 전자 택배함 서비스까지 시작하면서 두 가지 픽업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게 됐다. 인터넷쇼핑몰 중 각각의 픽업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체는 있으나 두 서비스 동시 지원은 11번가가 처음이다. 

11번가는 이번 전자 택배함 서비스를 편의점 직원과 직접 대면이 불편한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의점 직원의 업무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편의점업체 BGF리테일과의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BGF리테일 측에서도 택배를 수령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편의점을 찾게 돼 고객 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최근 서울 봉천동의 CU편의점 서울대파인점에 첫 11번가 전자 택배함이 설치됐다. 오는 8월말까지 전국 100곳의 CU편의점에서 무인택배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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