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부족했던 것은 혁신시켜 달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최 장관은 11일 오전 열린 이임식에서 직원들에게 미래부 존재의 당위성과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주무부처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2014년 취임하며 바르고 투명하게 그러면서도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고자 했다"며 "잘된 것은 이어서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혁신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최 장관은 2014년 7월 16일 미래부에 발을 들여놓은 후 3년간 장관으로서 미래부를 이끌어왔다. 미래부 출범 이후 4년 중 3년간 장관 자리를 지킬 만큼 박근혜 정부로부터 신뢰를 받았다. 

미래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며 해체 위기까지 몰렸지만 대부분의 기능은 유지되고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주무부처로서 위상을 지키고 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새로운 정부에서 미래부의 역할을 더 커지고 중요해 질 것"이라며 "여러 논란을 딛고 미래부가 4차산업혁명 주무부처가 된 배경은 과학과 ICT 융합이야말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미래부는 우연히 탄생한 부처가 아니다"라며 "정치지도자의 비전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 공공정책들을 제대로 만들고 실천하려면 정부도 21세기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칸막이식으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부처들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21세기형 정부에서는 부처간 협력과 소통을 이끌 플랫폼 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장관은 "과학기술과 ICT 융합의 열매는 앞으로 미래부 직원들이 수확해 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주 만나지 못하겠지만 마음만큼은 항상 미래부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과천은 일하기 좋은 장소였고 방통위와 시너지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후 취임식을 가질 유영민 장관에게 “능력을 잘 발휘하고 그간의 내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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