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옮길 때 진료기록 복사 필요없어진다

2017.07.11 13:23:26 / 채수웅 woong@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앞으로 병원을 옮길 때 MRI와 같은 진료기록의 복사가 불필요해질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는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도 진료정보교류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공공분야에 접목해 각종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미래부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55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왔다.

그 동안 환자는 병원을 옮길 때마다 진료기록(CT, MRI 등)을 CD 등에 복사해 직접 전달해야 했다. 병원 간에도 환자가 이전 병원에서 어떤 검사와 치료를 받았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복지부는 의료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해 의료기관간에 진료정보를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환자는 병원을 이동해도 자신의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받아 볼 수 있어 진료기록을 직접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 해소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미래부와 복지부는 표준화된 진료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기관 간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부는 부산지역 600여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진료정보를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교류체계 구축을 지원(20억원)할 예정이다.

복지부가 예산 24억원을 지원하는 진료정보교류시스템 사업에 참여하는 충남대와 전남대도 병원, 의원과 협력할 계획이다.

미래부와 복지부는 "병원 간 진료정보를 자유롭게 교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데이터 기반의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 창출이 가능해져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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