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SAP, ‘레오나르도 라이브’에서 IoT 솔루션 공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SAP(www.sap.com)는 독일서 개최한 ‘SAP 레오나르도 라이브’에서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및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SAP의 새로우 디지털 혁신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새로운 솔루션은 빅데이터 및 애널리틱스를 비롯, SAP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사람, 사물,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통합해 제조와 물류산업 등에서 인더스트리 4.0 혁신을 지원한다.

우선 ‘SAP 레오나르도 IoT 브릿지’는 상황에 따른 설정 변경이 가능한 디지털 커맨드 센터로, 운영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SAP 글로벌 트랙 앤 트레이스’는 공급 네트워크 전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추적,  모니터링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다.

이밖에 테이터센터 외부에 위치한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환경에 컴퓨트, 저장 및 비즈니스 시맨틱을 제공하는 ‘SAP 레오나르도 IoT 엣지’, 클라우드 기반의 중앙집중형 제조 성능 관리 솔루션 ‘SAP 디지털 제조 인사이트’, ‘SAP 자산 관리’ 등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SAP 레오나르도 이노베이션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사가 맞춤형 혁신 여정을 손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익스프레스 에디션, 오픈 이노베이션 에디션 및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으로 제공돼 고객의 규모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탄야 뤼커트 SAP IoT 및 디지털 공급망 부문 사장은 “SAP는 1년 전 IoT 부문에 투자를 늘리고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며 “레오나르도를 기반으로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IoT 솔루션을 통해 전사적인 혁신을 위해 나아가야 할 디지털 변혁의 접근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SAP는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변혁을 견인하는 기술과 이와 관련된 기회, 가치, 도전과제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다국적 기업의 약 84%가 향후 5년 동안 디지털 변혁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이중 실제로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디지털 변혁을 이룬 기업은 3%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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