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온라인 정부민원통합창구인 ‘참여마당신문고’가 세계 전자정부 포럼(World eGov Forum) 에서 전자 민주주의 부문의 우수 사례로 선정, 대상 후보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전자 민주주의상은 인터넷을 통해 세계 정치환경의 변화를 유도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 수상여부는 이달 18일 결정된다. 위원회는 참여마당신문고가 세계최초로 모든 중앙행정기관의 대국민 창구를 통합해 마련된 온라인 국민참여 포털이라는 점과, 국민들의 요구와 아이디어로 제도를 혁신하고, 합리적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세계 전자정부 포럼은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으며 세계 정보사회 사무국(WSIS)이 주축이 돼 열리는 전자정부 관련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행사이다. 한편, 고충위는 지난달 25일 참여마당신문고 혁신브랜드 비전 및 슬로건 발표대회를 통해 참여마당신문고의 브랜드 비전을 ‘온라인을 통한 진정한 참여민주주의의 실현’으로, ‘click & change, 클릭해요 달라져요!’를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또한 랜드 미션은 ‘대한민국 모든 공공기관의 민원 및 정책참여 창구를 참여마당신문고로 일원화 실현’으로 확정했다. 고충위는 이번에 선정한 혁신브랜드 비전과 슬로건을 위원회 공문서 및 행사 때 적극 활용하고, 향후 활발한 홍보활동을 통해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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