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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전기차 충전 인프라까지 보안사업 확장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www.pentasecurity.co.kr 대표이사·사장 이석우)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보안사업에 뛰어든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25일 전기 버스 충전 인프라 및 관제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위해 이차전지 및 전력IT 전문기업 피엠그로우(www.pmgrow.co.kr 대표이사 박재홍)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는 에너지 IT 전문기업인 피엠그로우와 전기 버스 충전 인프라 및 관제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클라우드를 통해 전기 버스 배터리 충전뿐만 아니라 버스 운행, 배터리 상태 정보 등에 대한 실시간 관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펜타시큐리티의 펜타 스마트 에너지 시큐리티 솔루션을 통해 전기 버스 인프라에서 필요한 에너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다.

펜타시큐리티는 2015년 출시한 스마트카 보안 솔루션 아우토크립트(AutoCrypt)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사물인터넷(IoT) 보안 영역을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홈, 스마트에너지까지 확장했다.

스마트 에너지 보안 솔루션인 펜타 스마트 에너지 시큐리티는 IoT 보안의 핵심인 선보안, 후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너지 계측 시스템에 IoT 기술을 융합해 미터링 디바이스부터 중앙 인프라까지 감사 및 통제를 수행한다.

하드웨어 기반 보안 모듈을 설치해 디바이스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안전한 IoT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해 IoT 통신환경에서의 네트워크 공격을 방어한다. 더불어 공개키 기반구조(PKI) 기술을 통해 각 기기와 사용자에게 인증서를 제공한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전무)은 “전기차 인프라 사업은 향후 전기차 상용화의 성공 여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단계”라며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충전시스템과 에너지 클라우드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다는 것은 선보안 후연결을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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