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디자인·창의성이 경험 비즈니스 시대 경쟁력”

2017.08.07 16:57:41 / 백지영 jyp@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경험 비즈니스(Experience Business)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자인 씽킹과 창의성이 기업 비즈니스 변혁의 필수 요소인 것으로 분석됐다.

7일 어도비가 발간한 ‘2017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의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46%가 고객 경험을 비즈니스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지난 1년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분야로는 콘텐츠(57%)와 고객경험(40%)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와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도 크리에이티브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큰 요소로 데이터와 분석의 도입을 꼽았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험의 통합과 인공지능(AI)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응답자의 47%가 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부상하는 트렌드로 데이터와 분석을 지목했으며, 빅데이터와 분석 플랫폼이 제품에 대한 더 나은 의사결정(33%)을 이끌었거나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25%)하는 등 크리에이티브 의사결정에 도움을 줬다는 의견이 과반수가 넘었다. 

최승억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는 “경험 비즈니스란 단순히 기존의 경험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고객 경험을 비즈니스 전략의 중심에 두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험의 융합은 고객 경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인도 등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전문가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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