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 피에스케이(대표 박경수) 주가가 올해 3월 이후 반등세를 탔으나 최근 지지부진하다. 

피에스케이 주가는 올해 3월 말 기준 최근까지 60% 이상 상승했다. 종가 기준 3월30일 1만2750원이던 주가는 8월7일 2만800원으로 올랐다. 피에스케이 관계자는 “3~4년 간 장기간 주식을 보유 중이던 기관이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하면서 3월 말부터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까지만 해도 피에스케이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던 KB자산운용(당시 지분율 10.42%)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당시 지분율 5.01%)은 올해 3월부터 보유 중이던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해 최근 지분율이 각각 0.38%, 2.99%로 내려갔다. 기관의 주식 처분에 대해 관계자는 “수익 실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가 최근 횡보상태로 접어든 것에 대해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답했다. 피에스케이는 오는 14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일 BNK투자증권은 피에스케이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예상하고, 3분기에도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2만9500원으로 상향했다. BNK투자증권은 “피에스케이의 장점은 글로벌 고객사를 기반으로 하고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수주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에도 실적이 크게 하락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라며 “국내 고객 외 해외 업체들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수주로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에스케이가 다루는 반도체 장비 제품은 Dry Strip, WLP Descum, Dry Cleaning, Etch Back 등이다. 주요제품은 Dry Strip이다. 2017년 4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에스케이의 Dry Strip 세계시장 점유율은 2014년 35%, 2015년 28%, 2016년 37%다. 올해 1분기 피에스케이 본사의 제품 매출 구성은 제품 매출이 79%, 부품 매출 및 용역 수수료 등의 기타 매출이 21%였다. 

BNK투자증권은 “Dry Cleaning 장비는 DRAM 2z나노부터 적용이 되는 장비로 1x나노 공정 전환 진행 시에도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3D 낸드에도 유사 공정이 있으며 64단 이상부터는 적용 되는 것은 여전히 테스트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1990년 6월 설립된 피에스케이는 1997년 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공정 내에서 사용되는 감광액(Photo Resist)의 건식 제거(Dry Strip)장비를 공급한다. 국내 본사를 거점으로, 종속회사 해외 법인 4개 (미국지역 2개, 대만 1개, 중국 1개)를 통해 반도체장비 및 부속 부품의 제조와 판매 사업을 진행 중이다. 

BNK투자증권은 “다양한 고객사를 기반으로 2017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7% 오른 254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0.3% 오른 608억원을 예상한다”며 “현재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고객사 외에도 해외 고객들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2017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에스케이의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금영으로 653만3917주(지분율 32.14%)를 보유하고 있다. 박경수 피에스케이 대표는 금영의 대표이사직도 맡고 있다. 금영은 반도체 제조장비와 관련부품의 판매 및 수리를 주요 목적으로 1986년 2월 24일 설립됐다. 금영의 발행주식은 박경수 대표와 특수관계자들이 100% 소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금영의 자본금은 5억원이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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