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 코스콤 ‘통합인증 플랫폼 서비스 구축 사업’ 수주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금융투자업계 공인인증서비스 사업을 총괄하는 코스콤의 ‘통합인증 플랫폼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인인증서 외 생체인증·간편인증 등 인증기술이 다양화 되면서, 고객사의 상이한 개발 환경 및 방식으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올인원(All-in-one) 통합인증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SGA솔루션즈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뱅크가 보여준 편의성과 안전성이 고도화된 새로운 인증서비스처럼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새로운 올인원 통합인증 수단을 지원한다.
SGA솔루션즈는 공인인증체계 및 파이도(FIDO) 기술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와 통합인증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코스콤의 연속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SGA솔루션즈는 코스콤의 파이도 인증 기술 및 증권사 상용화 기반 확보를 위한 ‘파이도 인증 기술 도입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올해 초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한 다양한 인증 방식을 제공할 수 있는 파이도 U2F 인증을 획득, 모바일 위주 환경에서 PC운영체제나 웹브라우저 확장한 파이도 2.0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최근 공인인증서 존폐에 대한 이슈가 커지고 있는 상태에서 공인인증서와 파이도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통합한 통합인증 플랫폼은 이러한 이슈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카카오뱅크가 보여주듯 사용자에게는 편리하지만 보안성은 더 강화된 다양한 인증수단 결합이 필요해지는 상황에서 코스콤이 시기적절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기존 인증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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