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제이스텍, 2분기 영업익 460억원…전년비 2572%↑

이수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제이스텍이 24일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 2534억원, 영업이익 4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상승으로 매출은 1005%, 영업이익은 2572% 늘어난 것이다. 덕분에 당기순이익도 1758%(297억원) 상승했다.

이 같은 실적상승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호황 덕분이다. 이 시장에서 9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낙수효과로 풀이된다. 제이스텍은 올해 5월 한국거래소로부터 벤처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상향 지정된 바 있다.

우량기업부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이 6개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이면서 자본잠식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평균 3%이상이거나 순이익이 평균 3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한편 제이스텍 주가는 어닝 서프라이즈 덕분에 24일 종가 기준으로 전날보다 1950원 오른 2만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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