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스마트홈·TV 주도권 다툼…LG전자 ‘V30’ 첫 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오는 9월1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국제가전박람회(IFA)2017’이 열린다. 기자간담회와 비즈니스미팅을 감안하면 8월30일부터 8일간의 대장정이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꼽힌다.

IFA는 통상 하반기 전략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연초 열리는 CES와 MWC에 비해 신제품은 적다. 유럽 공략을 위한 제품이 중심이다. 특히 TV와 생활가전에 무게를 싣는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부품 등 기업(B2B)거래 플랫폼의 자리도 노리고 있다. ‘IFA2016’은 50여개국 1823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했다. 24만명이 관람했다.

전시회 지향점 변화를 반영 ‘IFA2017’의 문은 스마트폰이 연다. LG전자는 8월31일(현지시각) ‘V30’을 공개한다. LG전자가 고가폰 발표회를 IFA에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도 출시 전 유럽 소비자 대상 첫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화웨이 등 중국 업체도 신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유럽은 자급제 비중이 높아 미국 중국 등 다른 시장에 비해 통신사 유통 영향력이 낮다. 제품만 좋으면 승부가 가능하다.

TV는 올해도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진영이 고가품 주도권을 두고 다툰다. 대형TV 여러 대로 만든 조형물은 IFA 참가 TV 회사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하다. 경쟁은 세계 1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2위권 업체의 싸움이다. 삼성전자는 QLED를 LG전자 등은 올레드를 밀고 있다. 일본과 유럽 업체 이상 중국 업체가 화려함을 뽐내는 분야다.

생활가전은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스마트홈이 주력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전 제품의 스마트화를 선언했다. LG전자도 올해 신제품부터 무선랜(WiFi, 와이파이)을 기본 탑재했다. 스마트폰으로 생활가전을 제어하는 것은 기본. 인공지능(AI)이 도우미를 자처한다. 밀레 보쉬 등 유럽 업체와 하이얼 등 중국 업체, 파나소닉 등 일본 업체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각사의 빌트인 주방가전을 활용한 쿠킹쇼는 IFA의 대표적 이벤트다.

작년 처음 도입한 B2B부품 전시회 ‘IFA글로벌마켓’은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각)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무료입장을 지원하는 등 IFA측이 공을 들이고 있는 부분이다.

한편 IFA2017 기조연설은 ▲필립스 피터 노타 최고경영자(CEO) ▲마이크로소프트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 닉 파커 부사장/ 피터 한 부사장 ▲핏빗 제임스 박 CEO ▲화웨이 리차드 우 CEO가 나선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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