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아이데라(IDERA)는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업체인 센차(Sencha)사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센차는 아이데라의 개발 도구 부분을 담당하는 엠바카데로(Embarcadero)에 통합될 예정이다.
센차의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크로스-플랫폼 웹 애플리케이션의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까지 모두 지원한다. 이렇게 개발한 웹 애플리케이션은 데스크탑, 태블릿, 스마트폰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이데라의 CEO인 랜디 제이콥스는 “센차는 웹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제공 과정에서의 복잡함과 비용을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 점은 우리의 개발 도구 사업 방향과도 완벽하게 일치한다”라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 그리고 앞으로도 개발 도구 기능 향상을 위한 연구와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센차의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는 포춘 100대 기업의 60퍼센트가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수천개의 데이터 집약적인 웹 애플리케이션들을 지원한다.
센차 CEO인 아트 랜드로는 “아이데라 개발 도구 제품군에 합류함으로써 센차의 R&D와 시장 진출 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상호 운용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제품 프레임워크를 개방하고자 해왔던 우리의 노력을 지속할 수 있는 논리적인 방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