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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프레시, 브랜드명 ‘배민찬’으로 바꾼다

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반찬배달 서비스 배민프레시의 브랜드명을 오는 11일 ‘배민찬’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배민찬이라는 이름은 배달의민족의 애칭인 ‘배민’에 반찬의 ‘찬’을 결합한 조어다. 반찬 서비스 브랜드임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참하고 정갈한 느낌을 담았다. 브랜드명 변경을 계기로 삼아 고객 기반 확대 및 파트너사 업체 추가 입점 등 사업 확장에 힘쓸 전망이다.

배민프레시는 지난 2015년 출범 이래 빵, 국, 샐러드, 주스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다뤘으나 지난해부터 반찬에 집중하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조정했다. 그 결과 1년 사이 반찬 주문량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모바일 주문이 80%에 달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우아한형제들의 푸드커머스(FC) 부문을 총괄하는 최준영 이사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반찬의 모든 것을 담은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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