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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웹툰, 전 세계 227개 국가에서 감상했다

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은 레진코믹스 글로벌 웹툰 플랫폼에 접속한 국가별 IP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전 세계 227개 국가에서 레진코믹스 웹툰을 감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227개 나라 중 조회 수 기준 상위 5개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필리핀 캐나다로 나타났다. 호주, 중국, 영국, 인도네시아, 독일,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이 뒤를 이어 영어권 국가 뿐 아니라 비영어권 국가들도 대거 포진됐다.

언어별로는 한국어 작품에서 일상물 '레바툰'과 고교학원물 '최강왕따', 영어번역작품에서 고교학원물 '이해불능'과 캠퍼스로맨스물 '우리사이느은', 일본어 번역 작품에서 로맨스물 '몸에 좋은 남자'와 고교학원물 '소년이여'가 각각 최고 인기작을 차지했다.

한편 레진코믹스는 이와 동시에 글로벌시장에서 급속히 번지는 웹툰 불법복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성업 레진엔터테인먼트 사업총괄이사는 “웹툰의 불법복제는 한국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생존하는 데 강력한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정혁 저작권해외진흥협회장 겸 레진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역시 “레진코믹스 뿐 아니라 수많은 웹툰플랫폼 운영사들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과 웹툰 종주국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사실상 사활을 건 상태”라며 “저작권 보호는 기업들만의 노력으로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어 불법복제 해외서버의 실시간 ISP 차단 등 실효성 있는 정부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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