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경찰청과 MOU 체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폰 불법 복제 차단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서울지방경찰청과 통신 관련 범죄 대응 및 사회적 양자 권익 보호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실시간 스마트폰 복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실시간 검출(Sensing) 시스템’을 도입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이 2014년 1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적발한 스마트폰 불법 복제로 통신사와 고객이 입은 피해는 약 17억원이다.

실시간 검출 시스템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이다. 매월 발생하는 약 500만개 스마트폰 정보와 사용패턴 등을 분석해 불법 복제 여부를 판별한다. SK텔레콤이 개발했다. 지난 8월 진행한 시험에선 약 300건의 불법 복제 의심 패턴을 적발했다. 이 중 46건은 수사 중이다. SK텔레콤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 단말 보안 규격 및 검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SK텔레콤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스마트폰 불법 복제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비용과 개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검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동통신사(MNO) 선도 사업자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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