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의 올해 3분기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TV패널 생산라인이 기존 34K(매월 3만4000장)에서 60K(매월 6만장)으로 증가하면서 출하량과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한국투자증권(작성자 유종우, 김정환)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3분기 OLED TV패널 출하량은 45만2000장, 매출액은 3916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는 각각 전분기 대비 20%, 26% 증가한 수치다. 이어 4분기 OLED TV패널 매출액은 56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K’는 패널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매월 생산량(K=1000장)'을 의미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소형 OLED 신규라인인 E5라인과 대형 OLED라인의 가동이 시작됐다. E5라인은 LG디스플레이의 첫번째 6세대 플렉서블 OLED라인이다. 

다만, 신규라인 가동으로 인해 일시적인 수익성 악화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신규 생산라인 가동으로 출하량은 증가하지만 77인치 등 신제품 생산으로 인한 낮은 초기 수율 등으로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수익성은 악화될 것”이라며 “다만 4분기에는 생산물량이 58만8000장으로 더 증가하고 수율도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조8000억원, 455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43% 감소할 수치다. 3분기 중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 하락이 본격화되는 데 따른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LCD TV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약화되면서 TV업체들의 패널구매가 줄어들고 가격이 하락하는 중”이라며 “또한 3분기 중 가동이 시작된 중소형과 대형 OLED 라인에서 가동 초기비용이 증가하는 점도 이익감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4분기에도 LCD패널가격 하락으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OLED TV패널 매출액 증가와 가동률 상승으로 이익감소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LCD패널 사업보다는 OLED패널사업의 성장성에 투자할 시기라는 의미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은 E5라인 수율이 정상화 되는 데 시간이 아직 필요하다고 전망하며, “LG디스플레이는 E5라인에서 많은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 E5라인에서의 경험으로 2018년 하반기에 가동할 E6라인의 안정화 시기를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라인의 전환을 통한 플렉서블 OLED라인 구축이 LG디스플레이가 추구해야 할방향이라면 E5라인의 수율 안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5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디지털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 [카드뉴스] 기업의 지속가능성 해법은 결국···
· [카드뉴스] B tv 서라운드, 거실을 영화관으로
· [이지크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에스크로
배너
  • 동영상
  • 포토뉴스
삼성전자,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을 내 집에서… 삼성전자,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을 내 집에서…
  • 삼성전자,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을 내 집에서…
  • KT, 차세대 전자문서 관리시스템 개발
  • LGU+, ‘U+비디오포털VR’ 앱 선봬
  • 삼성전자 ‘갤럭시탭A’ 시판…출고가 26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