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만화 큐레이션 서비스 ‘포유’ 도입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레진코믹스가 개인추천 기반 만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 이하 레진)은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의 개인 추천 서비스 ‘포유’의 웹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애플 iOS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앱에서는 10월 초 만나볼 수 있다.
기존에는 레진코믹스에 로그인 시 구독한 만화, 인기 상위작 등이 가장 먼저 노출됐다. 레진코믹스는 이번 포유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용자가 즐겨보는 장르를 분석하고 해당 장르의 히트작을 추천한다. 레진 측은 앞으로 사용자 그룹과 취향 작품을 더 세분화할 예정이다. 개인화 기반의 콘텐츠 큐레이션으로 2차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레진엔터테인먼트 권정혁 부사장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레진코믹스의 콘텐츠 큐레이션은 이제 막 시동을 건 상태”라며 “최종 목표는 레진이 서비스하는 모든 작품과 화면을 개인화해 시간대·성향·소비패턴별로 나를 위한 콘텐츠가 내 화면에만 보여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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