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IT전문 블로그 미디어 = 딜라이트닷넷]

마침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정확히는 컴퓨팅 자원(서버)이나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인프라 자원을 필요한 만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 Infrastructure as a Service)입니다.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은 공공기관들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김치나 고추장과 같은 전통식품부터 시멘트나 아스팔트, 쓰레기봉투와 같은 다양한 제품이 등록돼 있습니다. IT관련 제품도 다수 등록돼 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서비스형’ 제품이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미 지난 8월 네이버의 인프라 운영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하며 조달청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는데요. 당시에는 품질, 성능, 효율면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물품을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2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돼야 했기 때문에 사실상 구매가 어려웠습니다. 서비스 자체가 등록돼 있지도 않았구요.

또,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등록을 위한 다수공급자계약을 맺기 위해선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정보보호에 관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받은 업체만 가능했는데요.

현재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NBP를 비롯해 KT, 가비아 세 곳 뿐입니다. KISA에 따르면, 연내로 2곳의 기업이 추가로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난달만 해도 KT와 가비아가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 체결을 준비 중이었는데, 마침내 KT가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드디어 나라장터 쇼핑몰에 클라우드 서비스가 등록되었습니다.

하지만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메인페이지의 ‘소프트웨어’ 카테고리의 ‘클라우드’를 클릭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페이지를 찾아가기 위해선 몇 번의 클릭이 필요합니다.(물론 그냥 검색창에서 ‘클라우드’라고 치면 밑에 바로 서비스가 뜹니다)

우선 메인 페이지의 빨간색 검색창 오른쪽 하단의 롤링되는 문구 중에 ‘서비스 전용몰’이라고 있습니다. 이곳을 클릭한 다음, 아래쪽으로 쭉 내려가면 ‘카탈로그 상품’에 ‘클라우드 서비스’ 그리고 그 밑에 ‘인프라클라우드서비스(IaaS)’라는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기존 IT제품과 달리 시간당, 월별 요금으로 과금이 되기 때문에 카탈로그 계약방식으로 분류가 됐는데요. 카탈로그 계약방식은 가격표와 비슷한 개념으로, 수요기관이 구매하고자 하는 서비스와 대략적인 가격을 파악한 후 이를 토대로 제안요철서 작성이 가능합니다.

현재 IaaS를 누르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주식회사(중견기업), 주식회사케이티(대기업) 이렇게 두 개 회사가 뜨고, 회사명을 클릭하면 3개 파일이 뜨는데 이중 맨 아래 ‘카탈로그’라는 파일이 있습니다.

카탈로그 서비스에는 ‘공기청청기임대서비스’와 ‘비데임대서비스’와 같은 사무환경기기 임대서비스가 포함돼 있습니다.

조달청 기술서비스총괄과 측은 “IaaS는 사용한 만큼 이용댓가를 지불하는 ‘종량제’로 운영되며 웹방화벽, 데이터관리시스템(DBMS), 백업 등 부가서비스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카테고리를 수요기관이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IaaS부터 우선 공공기관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여정이 시작은 됐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요기관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의지가 아닌가 합니다.

[벡지영 기자 블로그=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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