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상담 필요한 스마트폰 고위험군 104만명

2017.10.08 11:20:14 / 채수웅 woong@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최근 인터넷 사용수단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확대되면서‘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현상으로 인한 보행 중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스마트폰 과의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현황은 만3세에서 69세에 걸쳐 742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중 전문 상담이 필요한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은 104만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태 의원은 “최근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해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성이 증가하고 이용 조절력이 감소하면서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증가하는 과의존 위험군 현황을 볼 때,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과의존 해소 정책이 현상에 대한 구조적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스마트쉼센터는 온라인 상담을 비롯하여 과의존 예방교육과 가정방문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근 상담사 56명과 비상근 상담사 479명을 포함한 535명의 상담원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제출했던 ‘활동 중인 위촉강사 및 상담사 자격현황’에 의하면 활동하는 전체 상담원 중 실제로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한 전문자격을 갖춘 상담인력은 약 1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상담 인력이더라도 역량재고를 위해 받은 재교육 현황은 연간 1회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6년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문기관의 ‘교육 및 상담’이 스마트폰 과의존 경험군과 미경험군으로부터 스마트폰 과다사용을 줄이기 위해 도움이 된 방법 그리고 도움이 될 것 같은 방법으로 손꼽혔다.

김 의원은 “보다 실효성 있는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교육부 등과 연계된 범부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학교, 공공기관 및 스마트쉼센터 등에서 진행되는 스마트폰 과의존 진단 및 예방교육에 대한 실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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