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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프리미엄 TV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적용이 확대되면서 관련 투자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RGB와 WOLED를 포함한 전 세계 OLED 패널 생산능력(CAPA)은 2017년 1190만 제곱미터(㎡)에서 2022년 5010만㎡ 320% 증가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전망했다.

RGB OLED 패널 생산능력은 2017년 890만㎡에서 2022년 3190만㎡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 기간 동안 WOLED 패널은 300만㎡에서 2022년 1820만㎡로 확대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사용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RGB OLED가 빠른 속도로 대체하면서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BOE, 차이나스타(CSOT), 티안마, 비지오녹스, 에버디스플레이, 트룰리, 로열 등 중국 패널 업체는 RGB OLED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데이비드 시에 IHS마킷 전무는 “월 9만대의 기판을 생산할 수 있는 6세대 플렉시블 OLED 공장을 짓는데 115억달러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 이는 동일 생산능력의 10.5세대 LCD 공장 설립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훨씬 큰 금액”이라며 “RGB OLED나 WOLED 관계없이 OLED 디스플레이의 생산능력 확대는 중국과 한국에서만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RGB OLED 패널의 주요 공급사 유지가 확실시된다. 2017년 770만㎡에서 2022년 1660만㎡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패널 업체가 RGB OLED 공장을 짓고 있으나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능력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로 삼성전자(갤럭시)와 애플(아이폰)향 제품을 공급한다면, 중국 패널 업체는 소규모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주로 공급이 예상된다.

한국 패널 업체는 2017년 전 세계 AMOLED 생산능력의 93%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며 2022년 71%로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BOE, CSOT, 티안마, 비지오녹스, 에버디스플레이, 로열 등 중국 업체의 비중은 2017년 5%에서 2022년 26%로 증가할 전망이다.

시에 전무는 “중국의 RGB OLED 생산능력 확대가 한국 업체에 대한 위협이 되겠지만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는 데까지 얼마나 걸릴지, 양산에 필요한 경험, 시간 및 비용 등 여러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낮은 수율과 공장 가동률을 어떻게 해결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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