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대표 이형환)가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커넥티드통신 및 기술 간 융합을 통해 커넥티드카 시대를 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모트렉스와 SK텔레콤은 기술 인력 교류와 국내외 사업에 적극적인 협력, 신규 부가가치 제품 및 서비스 사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사는 신규차량 전용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트렉스는 IVI(In-Vehicle Infotainment)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커넥티드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시스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모트렉스는 지난 1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연구소 내 전담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트렉스는 PIO(Port Installed Option)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비즈니스 및 제품 개발 등을 SK텔레콤과 협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LTE외 통신 망 연동, IVI용 T-맵 등의 기술을 제공, 텔레메틱스 기반 인프라를 모트렉스와 함께 구현할 예정이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의 한 축인 커넥티드카 인프라 구축에 SK텔레콤과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며 “커넥티드카 사업 활성화에 대한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측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최상의 통신 품질 공유와 함께 다가오는 커넥티드카 시대에 모트렉스와 함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