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자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던 국내 IT기업 가비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았다. 

그동안 클라우드 서비스나 솔루션을 출시한 일부 국내 업체들이 아마존웹서비스(AWS)나 MS 등 해외 클라우드 업체의 리셀링(재판매) 파트너를 시작한 것과 비슷한 행보다. 결국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9일 가비아는 MS와 클라우드 솔루션 파트너십(CSP)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가비아는 지난 205년부터 오피스365를 국내에 제공해왔다. 하지만 이번 파트너십으로 MS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까지 제공하게 됐다.

앞서 가비아는 지난 2012년 오픈소스인 클라우드스택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인 ‘g클라우드’를 오픈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에는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요건인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대해 가비아는 “자체 개발한 g클라우드와 글로벌 클라우드를 모두 서비스하게 됐다”며 “인프라 사업자로서 오랜 경험과 자체 클라우드 기술력 및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애저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고객사에 원활한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가비아 노규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국내 기업들에 대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가비아와 글로벌 사업자인 MS가 만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에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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