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지난해 국내 총 연구개발(R&D) 투자는 69조4055억원으로 세계 5위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지난해 국내에서 수행한 공공 및 민간분야의 연구개발활동을 조사한 ‘2016년 연구개발활동’ 조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는 전년대비 3조4462억원 증가한 69조40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OECD 국가 중 세계 5위 수준이다. 국내 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전년 대비 0.02% 증가한 4.24%으로 세계 2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연구개발비 재원별로는 정부·공공 16조4100억원(23.6%), 민간 52조3459억원(75.4%), 외국 6496억원(0.9%)으로 민간비중이 높은 구조였다. 정부・공공재원 연구개발비 비중은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었으나 중국에 비해서는 높았다.

연구개발비 사용주체별로는 기업체 53조9525억원(77.7%), 공공연구기관 9조1132억원(13.1%), 대학이 6조3399억원(9.1%)이었다.

연구개발단계별로는 기초 연구개발비는 11조867억원(16.0%), 응용 연구개발비는 15조6214억원(22.5%), 개발 연구개발비는 42조6974억원(61.5%) 이었다. 기초 연구개발 비중은 일본, 중국을 제외한 주요국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총 연구원 수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46만769명이었으며 이 중 상근상당 연구원 수는 36만1292명으로 세계 6위 수준을 기록했다.

경제활동인구 천명당 연구원 수(FTE 기준)는 13.3명, 인구 1000명당 연구원 수(FTE 기준)는 7.1명으로 주요 국가들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연구원 1인당 사용한 연구개발비(FTE 기준)는 1억 9210만원으로 전년대비 706만원 증가했다.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비는 중국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는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여성 연구원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9만61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0년간 여성연구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나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2016년도 조사된 기업 전체의 매출액은 1708.8조원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3.16%로 전년대비 0.13% 증가했다. 이 중 대기업의 연구개발비는 40조7787억원으로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비는 6조8717억원, 벤처기업 6조3021억원으로 각각 7.8%, 8.1% 늘어났다.

매출액 상위 10대 기업의 연구개발비 규모가 2015년 21.3조원에서 23.9조원으로 크게 증가하며 전체 국내 연구개발비 증가를 견인했다.

과기정통부는 12월 중으로 보고서를 발간해 연구기관 및 연구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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