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보안 강화 위해 ‘이뮤니오’ 인수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트렌드마이크로(대표 에바 첸)는 캐나다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회사인 이뮤니오(Immunio)를 인수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솔루션 기반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트렌드마이크로는 데브옵스(DevOps) 라이프사이클을 통한 자동화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컨테이너 이미지 또한 지원함으로써 컨테이너 보안 역량을 강화해 제품 출시 이전에 보안 이슈를 탐지·처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컨테이너 레지스트리에 있는 이미지를 스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개발팀이 배포 이전에 이슈를 해결하는 등 이미지 탐지를 통한 런타임 보안을 적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내년 4월 중으로 상용화 예정이다.

트렌드마이크로의 새로운 보안 역량은 데브옵스 라이프사이클을 맞춤 지원한다. 이뮤니오의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사전 탐지, 보호 기술과 컨테이너 이미지 스캐닝을 통한 안전한 컨테이너 이미지 퍼블리시 및 보호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기능들의 추가로 애플리케이션은 더 안전하고 유연해질 수 있으며 온프레미스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런타임 운영에 있어서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빌 맥기 트렌드마이크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담당 부사장은 “이뮤니오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술은 물론 보안 전문가 및 고객들과 협력하게 돼 앞으로가 매우 기대된다”며 “클라우드 컴퓨팅과 컨테이너 플랫폼 같은 기술의 발전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는 시대, 이뮤니오의 런타임 애플리케이션 보안은 트렌드마이크로의 고객들이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소프트웨어 취약점에 대한 보안을 강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최민지
cmj@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