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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라이, 올해 ‘8개 스타트업 121억원 투자유치’ 성과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대표 이기원)는 운영 중인 스타트업 발굴·지원·투자 프로그램 네오플라이(센터장 권용길)의 2017년 투자 성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엔 8개의 기업이 총 121억원의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8개의 스타트업 중 ▲클래식 음원 정보와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아티스츠카드의 ‘클래식매니저’는 올해 7월 일본에서 정식 출시했으며 ▲MADMADE(매드메이드)의 반려동물 가정 분양 O2O 서비스 ‘포옹’도 11월 iOS에 정식 출시하는 성과를 냈다. ▲국내외 쇼핑몰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위시리스트에 저장할 수 있는 앱을 서비스 중인 위시어폰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여러 번 피처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독자적인 생체전자기술로 노화방지 3단계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아모랩’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풋온아트’는 2018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URL을 입력해 웹 문서 데이터를 엑셀 추출하는 웹 스크래핑 솔루션을 개발한 ‘Listly’도 홈페이지와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 개발사 ‘싱크홀스튜디오’는 어드벤처 게임 '그워프'와,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아스트로 셰프'를 구글플레이를 통해 선보였고 ▲스마트폰 광고 및 콘텐츠 플랫폼 ‘COCOIN’을 개발한 ‘모빌리스트’는 지난 5월 프랑스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NUMA 멕시코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네오플라이는 2013년 6월 네오위즈판교타워에 네오플라이센터를 오픈하며 스타트업에 대한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과 투자를 해왔다. 현재까지 총 31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해 투자 기업의 가치는 총 3469억원에 달한다. 이 중 3개사로부터 투자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 3년간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율은 70%다. 내년에도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공식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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