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밝았다. 국내 PC온라인·모바일게임 시장은 연말부터 새해까지 이어진 이벤트로 분주한 가운데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시장 반응이 관측된다.

소폭의 변화를 꼽자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넷마블게임즈, 넥슨, 엔씨소프트를 통칭해 부르는 빅3 또는 3N(회사명 영문 첫글자)이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최근 내놓은 신작으로 매출 최상위권에 새롭게 얼굴을 내민 것도 변화로 꼽을 수 있다.

2일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최고매출 순위에 따르면 넷마블이 10위까지 순위에 5종의 게임을 올렸다. 리니지2 레볼루션(2위), 테라M(4위), 페이트/그랜드오더(5위), 세븐나이츠(6위), 모두의마블(7위) 등이다. 넷마블이 최근 신작인 테라M과 페이트/그랜드오더를 매출 톱10에 올려 기존 게임의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뤘다는 점에서 퍼블리싱 저력을 재확인시킨 사례로 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18세(청불)와 12세 이용가 버전을 각각 1위와 10위에 올려두고 있다. 현재 단일 모바일게임으로는 리니지M의 적수가 없는 상황이다. 넥슨은 매출 10위까지 게임 중 오버히트(3위), 액스(9위) 2종을 가졌다. 넥슨은 두 게임을 지난 11월과 9월에 출시하고 톱10 순위 진입에 성공, 모바일게임 시대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구글플레이 매출 톱10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카카오게임즈의 등장이다. 보드게임 프렌즈마블로 8위에 올랐다. 프렌즈마블은 보드판 위 도시를 차지하는 익숙한 진행 방식을 갖추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최장수 모바일 보드게임으로 자리 잡은 모두의마블과 경쟁 관계를 구축할지가 관심사다.

PC온라인게임 시장에선 블루홀 펍지(카카오게임즈 서비스)의 배틀그라운드가 정식 서비스된 이후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기준 게임트릭스 PC방 점유율에서 배틀그라운드(배그)가 31.64%, 리그오브레전드(LoL·롤)가 22.57%를 기록했다. 배그는 지난달 말부터 30~32%대를 꾸준히 유지, 롤의 22~24%대 점유율을 10%에 가까운 수치로 앞서고 있다. 올해 중으로 배그가 2위 LoL과의 점유율 차이를 두자릿수까지 벌리고 독주 시대를 열지 주목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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